(중국 쿤밍=신화통신) 올해 1~7월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한 수출입액은 201억1천만 위안(약 4조2천2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했다.
쿤밍(昆明) 해관(세관)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해 수입된 아세안(ASEAN)산 열대과일은 49억2천만 위안(1조332억원)으로 14.9% 늘었다. 신에너지차와 태양광 제품 등 '신(新)3종 제품' 수출액은 23억1천만 위안(4천851억원)으로 306.2% 급증했으며,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B2B 수출액은 전년 동기의 2.5배 확대됐다. 이 가운데 두리안 수입량은 15만8천t(톤)으로 25.6% 증가했다.
'황금 대통로'로 불리는 중국-라오스 철도를 기반으로 중국의 스마트 제조 제품은 남쪽으로, 동남아 특산품은 북쪽으로 향하는 양방향 무역 구조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쿤밍 해관은 '사전 신고', '철도 신속 통관' 등 편의 조치를 시행하고 대형 컨테이너 검사 시스템, 5G 스마트 휴대형 단말기, 무인운반차(AGV) 등 스마트 관리·검사 장비를 활용해 통관 관리 효율을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란메이콰이셴(瀾湄快線)'과 '중국-라오스 철도+중국-유럽 화물열차' 등 국제 화물열차의 원활한 운행을 지원하고 중국-라오스 철도의 국경 간 물류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 중국-라오스 철도가 2021년 개통 이후 운송한 국경 간 누적 화물액은 940억 위안(19조7천400억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