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중국 최초의 지역 전력시장인 남방 지역 전력시장이 시범 운영을 마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년여 동안 남방 지역 전력시장은 성(省) 간 장벽을 허물며 중장기 거래를 기반으로 현물시장을 중심으로 하고 보조서비스 시장이 수급을 조절하는 다층적 시장 체계를 구축했다.
광둥(廣東)·광시(廣西)·윈난(雲南)·구이저우(貴州)·하이난(海南) 등 5개 성·자치구의 각종 시장 주체가 입찰에 참여하며 석탄화력·수력·원자력·풍력·태양광 등 모든 유형의 발전원이 통일된 규칙에 따라 거래 가격을 산정한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9월 남방 지역 전력시장의 누적 거래 전력량은 9천억㎾h(킬로와트시)에 육박해 전체 전력망 판매량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신에너지는 신규 판매 전력량의 40%를 차지했다.
하루 거래 전력량은 최대 40억㎾h를 넘어섰고 등록된 시장 주체는 29만 곳을 돌파했다. 지역 내 신에너지 발전 이용률은 95% 이상을 유지해 신에너지가 전체 전력망의 최대 발전원으로 자리 잡는 데 힘을 보탰다.
시범 운영 기간 남방 지역 전력시장은 중국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운영 구역과 연계돼, 운영 구역 간 거래 전력량이 194억㎾h에 달했다. 또한 서남부의 수력 발전 전력과 서북부의 풍력·태양광 자원은 지역을 넘어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와 창장(長江)삼각주 등 전력 수요가 밀집한 지역에 공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