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신화통신) 중국 관광 공연 산업이 지난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공연업협회(CAPA)가 지난 21일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시에서 열린 업계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관광 공연 시장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중국 관광 공연 티켓 판매액은 174억4천만 위안(약 3조5천752억원)으로 2024년 대비 6.43%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중국 전역의 대·중형 관광 공연 프로젝트는 19만8천700회 개최돼 전년 대비 4.95% 늘었으며, 관람객 수는 8천799만 명(연인원)으로 전년보다 3.01% 확대됐다.
보고서는 관람객 1인당 평균 관광 공연 지출액이 298.8위안(6만1천254원)에 달했다며 이는 관광 공연이 더 이상 관광 명소의 단순한 '부가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들이 양질의 문화 콘텐츠에 아낌없이 비용을 지불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 관광 공연 산업은 야외 실경 공연, 극장 공연, 테마파크 공연, 신흥 특색 공연이 함께 발전하는 종합적인 구조를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판옌(潘燕) CAPA 부회장 겸 비서장은 여행 소비, 예술적 감상 수준 향상, 정서적 가치에 대한 수요 증가, 몰입형 체험 콘텐츠 개발 등에 힘입어 관광 공연 프로젝트가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며 이는 시장의 회복력을 방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