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中 건설기계 산업, 스마트·고급화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

싼이(三一)중공(SANY)그룹의 광산용 굴착기 글로벌연구생산센터(이하 센터)가 최근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린강(臨港)신구 입주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센터는 연간 1천 대 이상의 광산용 굴착기를 생산하고 50억 위안(약 1조350억원) 이상의 산업 생산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화통신 2026. 8. 23.
지난 3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건설기계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이 싼이(三一)중공(SANY)그룹 전시실에서 스마트 굴착 로봇 시스템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싼이(三一)중공(SANY)그룹의 광산용 굴착기 글로벌연구생산센터(이하 센터)가 최근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린강(臨港)신구 입주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센터는 연간 1천 대 이상의 광산용 굴착기를 생산하고 50억 위안(약 1조350억원) 이상의 산업 생산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린강신구의 대외 개방 정책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녹색·스마트 광산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근 수년간 중국 건설기계 업계는 기술·솔루션 및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경쟁력 구축에 힘쓰고 있다.

얼마 전 쉬궁(徐工)공정기계그룹회사의 100t급 대형 광산용 굴착기가 처음으로 유럽 고객에게 인도되면서 '쉬궁 제조'가 글로벌 고급 광산장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음을 알렸다.

중롄중커(中聯重科∙Zoomlion)의 무인 광산장비 시스템도 중국에서 100대 규모의 무인 광산용 트럭의 규모화 운영을 실현했다. 해당 시스템은 자율학습과 강화학습 알고리즘으로 자동 배차 및 협업 운행을 실현해 작업자의 개입을 줄이고 안전성과 효율을 크게 높였다.

올해 1~7월 중국의 굴착기 수출량은 누적 8만5천 대를 넘어 전년 동기 대비 31% 이상 늘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싼이중공그룹의 해외 사업 매출은 558억6천만 위안(11조5천6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했다. 중롄중커의 해외 매출은 30.52% 확대된 305억1천500만 위안(6조3천166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기업은 인공지능(AI) 응용에 뚜렷한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무인 광산용 트럭, 스마트 제어 등 기술은 이미 실제 산업 공정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류궈순(劉國舜) 린강신구 관리위원회 하이테크처 부처장은 중국의 수많은 광산, 프로젝트 현장에서 축적한 시나리오 데이터에 완비된 신에너지 및 디지털 산업사슬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중국 건설기계 기업만의 독보적인 경쟁 우위가 한층 더 공고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