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지난 2018년 10월 23일 개통 이후 올해 10월 23일 0시까지 강주아오(港珠澳)대교 주하이(珠海)도로 통상구의 출입경 여객 수가 1억2천5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넘어섰다. 차량은 2천647만 대(연대수, 이하 동일) 이상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강주아오대교 변경검사소를 통해 출입경한 인원은 2천550만 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2.5배에 달했다. 출입경 차량은 총 569만 대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이상 증가했다.
천파추(陳發球) 강주아오대교 변경검사소 소장은 "올 들어 택스리펀, 소비자 보조금 등 정책 지원에 힘입어 직접 차를 몰고 강주아오대교를 통해 본토를 방문한 홍콩, 마카오 주민이 늘었다"면서 올해 변경검사소가 검사한 홍콩∙마카오 단일 번호판 차량이 처음으로 400만 대를 돌파하고 통상구 차량 통행량 역시 처음으로 7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자가용 '중국 본토 출입' 조건이 편리화되면서 본토에서 소비·쇼핑, 투자·창업, 정착하는 홍콩·마카오 주민이 점점 늘고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강주아오대교 변방검사소를 통과한 홍콩·마카오 출입경 주민은 약 450만 명이었으나, 올해엔 지금까지 벌써 1천505만 명이 검사소를 오갔다.
개통 8년을 맞은 강주아오대교는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의 물류 대동맥으로서 그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궁베이(拱北) 해관(세관)에 따르면 지난 8년간 강주아오대교를 통한 수출입액은 꾸준히 증가해 올 1~9월 3천83억 위안(약 61조433억4천만원)에 달했다. 월별 증가율은 9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왕페이양(汪沛洋) 강주아오대교 해관 부관장은 "하루 평균 8만7천여 명의 여객과 1만9천여 대의 차량이 오가고 11억 위안(2천178억원) 규모의 화물이 이곳을 통해 반출입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웨강아오 대만구 통합 발전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