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IMF 아태 부국장 "다자무역체계 수호하려는 中 노력 높이 평가"

토마스 헬블링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부국장이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규칙에 기반한 다자무역체계를 적극 수호하고 있다면서 중국 기업도 대외 투자를 통해 디지털, 녹색 등 신기술의 전파와 상용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 2026. 10. 21.

(방콕=신화통신) 토마스 헬블링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부국장이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규칙에 기반한 다자무역체계를 적극 수호하고 있다면서 중국 기업도 대외 투자를 통해 디지털, 녹색 등 신기술의 전파와 상용화를 촉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2026년 추계 연차총회에 참석한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헬블링 부국장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IMF·세계은행(WB) 2026년 추계 연차총회 기간 IMF가 규칙에 기반한 다자무역체계를 적극 수호하려는 중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중요한 점은 각국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는 긴장 관계와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중국 등 경제체가 일부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지경학적 파편화와 지정학적 긴장 국면이 무역을 가로막아 무역 마찰 심화, 효율 저하,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IMF는 줄곧 각국이 무역 긴장 뒤에 도사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개방된 다자무역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해 왔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헬블링 IMF 아시아·태평양 부국장이 4월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신화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아시아, 특히 중국 경제의 회복력에 대해선 중국이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이 가져온 충격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다른 에너지를 활용해 화석연료 공급 위기가 초래한 부정적 영향을 상쇄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산업이 계속해서 빠르게 발전하면서 중국을 포함한 아태지역에 광범위하고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