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7월 중국의 전력 사용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전 사회 전력 사용량은 1조400억㎾h(킬로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지난해 7월 처음으로 1조㎾h를 넘어선 중국의 월간 전력 사용량은 올 7월 다시 1조㎾h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업별로 보면 1차 산업의 전력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감소한 167억㎾h를 기록했다. 2차 산업의 전력 사용량은 3% 증가한 6천116억㎾h였으며 그중 공업 부문은 6천55억㎾h로 3.3% 늘었다.
3차 산업의 전력 사용량은 2천183억㎾h로 4.8% 확대됐다. 특히 배터리 충전∙교체 서비스업과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업의 전력 사용량은 각각 164억㎾h, 99억㎾h로 50.3%, 40.1%씩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 및 농촌 주민의 생활용 전력 소비량은 1천935억㎾h로 5.1% 줄었다.
중국전력기업연합회 통계·디지털인텔리전스부 관계자는 이번달 전력 소비를 보면 3차 산업의 전력 사용량 증가율이 전체 산업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하이테크 및 장비 제조업의 전력 사용량도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신성장동력 분야의 전력 사용량이 빠른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신질생산력이 전력 수요를 뒷받침하는 역할도 계속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