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760조원 투자...中, 2030년까지 차세대 통신망 전면 구축한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7일 '정보통신산업 발전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은 2030년까지 촘촘한 커버리지, 앞선 성능의 차세대 통신망을 전면 건설하고 기술적으로 앞서고 안전하며 통제 가능한 정보통신산업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 정보통신산업 현대화를 견실하게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신화통신 2026. 9. 8.
지난 7월 30일 중국의 통신기술 시험위성 27호 A/B 싱(星)을 싣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창정(長征) 6호 개량형 운반로켓.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7일 '정보통신산업 발전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은 2030년까지 촘촘한 커버리지, 앞선 성능의 차세대 통신망을 전면 건설하고 기술적으로 앞서고 안전하며 통제 가능한 정보통신산업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 정보통신산업 현대화를 견실하게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정보통신산업 매출 4조1천억 위안(약 820조원) ▷정보 인프라 총투자액 3조8천억 위안(760조원) ▷통신업무 총량 연평균 증가율 7% ▷스마트 컴퓨팅 파워 규모 9천800엑사플롭스(EFLOPS) ▷5G(5G-A 포함) 이용자 보급률 95% 등 13개 주요 지표가 제시됐다.

이를 위해 계획은 정보 인프라 건설, 정보통신산업 체계, 산업 거버넌스 체계 및 거버넌스 효율성, 네트워크와 데이터 보안 보장, 융합 응용 확대, 글로벌화 발전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26개 중점 과제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적절한 시기에 6G 상용화 개시 ▷전국 통합형 컴퓨팅 파워망 건설 ▷우주 컴퓨팅 기술 선행 연구 및 생태계 육성 ▷'5G+베이더우(北斗) 위성항법시스템(BDS)' 융합 발전 ▷내장형 SIM 카드(eSIM), 비연결형 통신망 서비스 순차적 추진 등이 있다.

또한 5G-A 기지국 50만 개를 신규 건설하고 위성·스마트폰 직접연결(다이렉트 투 셀·DTC)을 확대하며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네트워크 식별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무선·네트워크·보안 등 6G 핵심 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긴급 통신 대규모언어모델(LLM)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계획은 부처 간 협업,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연계,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토지·해역·전력·데이터·주파수 등 자원 요소 보장 강화를 요구했다. 또한 금융기관 등이 관련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도록 장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