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50kg 바벨 거뜬"...中 홍콩 기업,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루이 G3' 발표

차세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루이(小睿) G3'가 17일 홍콩에서 공개됐다. 해당 로봇은 성인 수준의 작업 능력을 갖춰 중량물 및 원부자재 운반, 정밀 작업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샤오루이 G3'는 홍콩 기업 주광(九光∙NineRay)테크의 독자 기술로 개발됐다.

신화통신 2026. 8. 18.
17일 홍콩과학기술단지(HKSTP)에서 주광(九光∙NineRay)테크가 발표한 차세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루이(小睿) G3'가 중량물 운반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홍콩=신화통신) 차세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루이(小睿) G3'가 17일 홍콩에서 공개됐다.

해당 로봇은 성인 수준의 작업 능력을 갖춰 중량물 및 원부자재 운반, 정밀 작업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샤오루이 G3'는 홍콩 기업 주광(九光∙NineRay)테크의 독자 기술로 개발됐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브레인과 전신 정밀 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기존 스마트 기기의 작업 한계를 뛰어넘었으며 환경 적응력과 작업 안정성이 향상돼 각 산업 분야의 실제 작업 현장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

17일 차세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샤오루이 G3'가 바벨 운반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발표 현장에서 '샤오루이 G3'는 음성 지시에 반응해 50kg에 달하는 바벨을 안정적으로 옮기고 지정된 위치에 내려놓는 등의 동작을 수행해 눈길을 끌었다.

테리 웡 홍콩과학기술단지(HKSTP) 최고경영자(CEO)는 주광테크가 홍콩을 기반으로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의 완비된 산업사슬을 활용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규모화·상용화 응용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쉬즈건(徐志根) 주광테크 창업자는 홍콩이 국제금융센터일 뿐만 아니라 머지않아 스마트과학기술센터로도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홍콩의 막대한 강점과 특별행정구 정부의 AI 산업정책에 힘입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인재, 자본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고품질 성장을 빠르게 이뤄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