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30년 강자 일본 제쳤다"...中, 9월 호주 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

지난달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이 전통 강자 일본을 뛰어넘으며 최대 공급국으로 올라섰다. 호주연방자동차산업회의소(FCAI)에 따르면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지난달 호주의 휘발유 차량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6.2% 감소했다. 디젤 차량의 판매량 역시 18.4% 줄었다.

신화통신 2026. 10. 8.

(캔버라=신화통신) 지난달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이 전통 강자 일본을 뛰어넘으며 최대 공급국으로 올라섰다.

호주연방자동차산업회의소(FCAI)에 따르면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지난달 호주의 휘발유 차량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6.2% 감소했다. 디젤 차량의 판매량 역시 18.4%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순수전기차(BEVs)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량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호주의 전체 신차 중 순수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4.2%에 달해 역대 최고치였던 8월(24.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순수전기차 점유율은 지난 5월 처음 20%를 돌파한 이후 5개월 연속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일 호주 캔버라의 비야디(BYD) 소매 판매점. (사진/신화통신)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국은 9월 호주 자동차 시장 점유율 35.5%를 기록하며 일본(22.5%)을 제치고 최대 공급국 1위에 올랐다. 지난 30년간 호주의 최대 신차 공급국 자리를 지켜온 일본은 올 2월 처음으로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한편 9월 말 기준 중국 비야디(BYD)의 호주 내 신차 판매량은 7만6천61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7천923대)보다 102%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