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中, 2030년까지 전자정보 제조업 규모 이상 기업 매출 6천조원 이상으로 확대

중국 당국이 오는 2030년까지 전자정보 제조업 분야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기업의 매출을 30조 위안(약 6천조원) 이상, 연구개발(R&D) 집약도(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를 3.5%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내놨다.

신화통신 2026. 9. 16.
지난 7월 10일 충칭(重慶) 량장(兩江)신구 인터넷산업단지에 위치한 광위밍다오(廣域銘島)디지털테크회사 전시홀을 둘러보는 관람객.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당국이 오는 2030년까지 전자정보 제조업 분야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기업의 매출을 30조 위안(약 6천조원) 이상, 연구개발(R&D) 집약도(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를 3.5%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내놨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15일 발표한 '전자정보 제조업 발전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중국 전자정보 제조업의 고품질 발전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글로벌 산업 구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했다.

집적회로(IC), 선진 컴퓨팅, 소비성 전자제품, 기초 전자부품, 에너지 전자 등 영역에서 강점을 갖춘 기술과 제품이 대거 출시돼 경쟁력 있는 세계 일류 기업을 형성하고, 중점 영역의 핵심 기술이 빠르게 개발되는 한편 컴퓨팅 파워 공급 능력이 큰 폭으로 강화돼 차세대 스마트 단말 응용 보급률을 현저하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계획에는 ▷산업 기초 역량 강화 ▷전자 완제품·시스템 경쟁력 제고 ▷산업 발전 신성장 동력 육성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역량 강화 등을 중심으로 17개 중점 과제가 담겼다.

또한 중점 과제를 토대로 ▷전자 부품·전자 소재의 첨단화 ▷광자(Photon) 핵심 기술·제품 연구개발 ▷선진 컴퓨팅 산업의 체계적 향상 등 9개 특별 항목도 설정했다. 구체적으로는 광전자 융합·집적 플랫폼 구축 추진, 우주 컴퓨팅 풀체인 배치 가속화, 멀티모달 제어·멀티 에이전트 협업 체계 연구, 높은 안정성을 갖춘 자율주행 제어 시스템·스마트 콕핏 시스템·차량-인프라 간 통신(V2I) 단말 제품 개발 등 내용이 포함됐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국의 전자정보 제조업 매출 규모는 13년 연속 41개 공업 분야에서 선두를 달렸다. 휴대전화, 컴퓨터 등 중점 소비성 전자제품의 생산량은 세계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