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 1~8월 중국의 위안화 대출이 10조4천400억 위안(약 2천88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중국의 위안화 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282조3천500억 위안(5경6천470조원)으로 집계됐다. 올 1~8월 가계 대출은 1조300억 위안(206조원) 줄어든 반면 기업 및 정부출연기관의 대출은 11조2천600억 위안(2천252조원) 증가했다. 그중 중장기 대출은 5조6천400억 위안(1천128조원) 늘었다.
화폐 공급량 역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말 기준 광의통화(M2) 잔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한 356조8천100억 위안(7경1천362조원)을 기록했다. 협의통화(M1) 잔액과 시중 본원통화(M0) 잔액은 각각 115조7천700억 위안(2경3천154조원), 14조8천300억 위안(2천96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11.2%씩 증가했다.
또한 1~8월 위안화 예금은 18조9천900억 위안(3천798조원) 늘었다. 그중 가계 예금은 6조9천900억 위안(1천398조원) 확대됐다.
이날 발표된 사회융자 통계에 따르면 1~8월 사회융자 증가액은 누적 23조9천100억 위안(4천78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6천400억 위안(528조원) 줄었다. 8월 말 기준 사회융자 잔액은 464조8천억 위안(9경2천960조원)으로 7.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