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 1~8월 중국의 기업 매출액이 증가세를 보이며 4가지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중국 국가세무총국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산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산업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광업, 제조업, 전기·열·가스·수도 생산 및 공급업의 매출액은 각각 8.3%, 7.5%, 5%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장비 제조업의 매출액은 10.1% 늘었다. 특히 컴퓨터 통신 설비 제조, 전기기계·장비 제조, 계측기기 제조업의 매출액은 각각 18.8%, 14%, 14.1% 확대됐다.
신질 생산력도 빠르게 육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8개월간 하이테크 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증가했다. 그중 하이테크 제조업의 매출액은 18.9%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집적회로, 스마트카 탑재 설비 등 업계의 매출액은 67.7%, 38.8%씩 급증했다.
디지털 기술과 실물경제의 융합이 심화되고 있다. 올 1~8월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 상승했다. 그중 디지털 제품 제조업, 디지털 제품 서비스업의 매출액은 각각 16.6%, 11.1%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높아지는 디지털 산업화 수준을 반영했다. 전국 기업의 디지털 기술 구매액은 8.6% 늘었다. 특히 제조업의 산업 디지털 전환 투자가 확대되면서 디지털 기술 구매액은 17.1% 증가했다.
통일 대시장 건설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8개월 동안 전국 성(省) 간 무역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1.4%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교통 운수·물류업의 성 간 매출액은 전체 증가율보다 1.2%포인트 높은 8.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