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1~8월 中 기업 매출액 '4대 성과'...하이테크·디지털 전환 뚜렷

올 1~8월 중국의 기업 매출액이 증가세를 보이며 4가지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중국 국가세무총국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산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산업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신화통신 2026. 9. 23.
지난해 7월 9일 판강(攀鋼)광업회사 주란(朱蘭)철광의 노천 채굴장에서 무인 자율주행 광산 채굴 트럭, 무인 전기 굴착기, 5G 무인 드릴이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 1~8월 중국의 기업 매출액이 증가세를 보이며 4가지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중국 국가세무총국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산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산업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광업, 제조업, 전기·열·가스·수도 생산 및 공급업의 매출액은 각각 8.3%, 7.5%, 5%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장비 제조업의 매출액은 10.1% 늘었다. 특히 컴퓨터 통신 설비 제조, 전기기계·장비 제조, 계측기기 제조업의 매출액은 각각 18.8%, 14%, 14.1% 확대됐다.

신질 생산력도 빠르게 육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8개월간 하이테크 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증가했다. 그중 하이테크 제조업의 매출액은 18.9%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집적회로, 스마트카 탑재 설비 등 업계의 매출액은 67.7%, 38.8%씩 급증했다.

디지털 기술과 실물경제의 융합이 심화되고 있다. 올 1~8월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 상승했다. 그중 디지털 제품 제조업, 디지털 제품 서비스업의 매출액은 각각 16.6%, 11.1%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높아지는 디지털 산업화 수준을 반영했다. 전국 기업의 디지털 기술 구매액은 8.6% 늘었다. 특히 제조업의 산업 디지털 전환 투자가 확대되면서 디지털 기술 구매액은 17.1% 증가했다.

통일 대시장 건설을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8개월 동안 전국 성(省) 간 무역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1.4%로,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교통 운수·물류업의 성 간 매출액은 전체 증가율보다 1.2%포인트 높은 8.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