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 1~7월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 기업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이는 공업재 가격이 꾸준히 상승한 가운데 기록한 성장률로 규모 이상 공업 기업 이익을 17.6% 끌어올렸다.
특히 광업, 제조업 이익은 각각 34.9%, 18.8% 늘고, 전력·열·가스·물 생산 및 공급업은 5.8% 하락했다. 7월 전국 규모 이상 공업 기업의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2% 확대됐다.
전자 관련 업종의 이익도 빠르게 증가했다. '인공지능(AI)+'의 빠른 확대, 지속적인 컴퓨팅 파워 수요 확장으로 인한 관련 제품 수요 증가가 가격 상승을 이끌고 AI 생산·응용과 관련한 전자 업종 이익의 빠른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1~7월 전자 업계의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배 늘며 모든 규모 이상 공업 기업의 이익을 9.3%포인트 상승시켰다. 그중 컴퓨팅 파워 칩, 메모리칩으로 대표되는 집적회로(IC) 업계의 이익은 19.5배 뛰며 전체 전자 업계 이익 증가에 80%가 넘는 기여를 했다.
하이테크 제조업의 발전으로 원자재 제조업의 이익도 빠르게 늘었다. 같은 기간 규모 이상 하이테크 제조업의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해 전체 규모 이상 공업 기업의 이익을 9.6%포인트 끌어올렸다. 규모 이상 원자재 제조업의 이익은 55.2% 증가하며 전체 규모 이상 공업 기업 이익을 7.1%포인트 상승시켰다.
해당 기간 규모 이상 공업 기업의 매출액이익률은 5.6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4%포인트 상승하며 지난 2023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