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해 중국의 물류 수요가 산업 고도화와 탄탄한 첨단 제조업에 힘입어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일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에 따르면 올 1~3분기 중국 사회물류 총액은 280조 위안(약 5경6천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공산품 물류 총액은 전년 동기보다 5.3% 늘었다. 사회물류 총액 증가에 대한 공산품 물류의 기여율은 78%에 달했다.
장비 제조업과 하이테크 제조업은 각각 37.6%,18.3%의 비중을 차지하며 물류 총액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밴드, 3D 프린팅 장비, 센서 등 신제품의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7.1%, 62.5%, 16.4% 늘었다. 이는 공산품 물류 수요가 새로운 고도화 단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올 들어 3분기까지 사회물류 총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난 14조8천억 위안(2천960조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사회물류 총비용의 비율은 13.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류위항(劉宇航) CFLP 총공정사는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실물경제에 반영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4분기를 내다보며 전자상거래 성수기와 연말 생산 피크에 힘입어 물류 수요가 집중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부연했다.